창업·부업에 눈뜬 MZ세대…온라인 클래스로 노하우 열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창업·부업에 도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 먼저 시작해 성공했거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멘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 혹은 함께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클래스101은 수익창출 카테고리에서도 창업·부업을 별도로 세분화해 국내·외 쇼핑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 전자책 등 디지털 파일 판매부터 숙박업, 요식업, 제조업과 그 외 새로운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일 클래스101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 스토어, SNS 마켓 등 다양한 판매 툴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없이도 자신의 상품을 팔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운영에 필요한 재고, 운영 시스템 등 초기 고민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가 주목받고 있다.

신사임당의 '최신 개정판! 스마트스토어 월 100만원 만들기, 평범한 사람이 돈을 만드는 비법'은 처음 쇼핑몰 운영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 세팅부터 배송, 운영까지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온라인탑셀러의 '재고 걱정 없이 중국 구매 대행 사업·부업 시작하기' 클래스에서는 온라인 MD(상품기획자) 15년차 탑셀러만의 노하우는 물론 중국 구매 대행 실무에 대해 상세하게 배워볼 수 있다.

사람들이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해지며 전자책, PDF 파일 등 제작·판매하거나 다양한 분야의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어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방구석투잡러 조야의 '하루 10분 일하고 월 200 꾸준히 버는 PDF 전자책 부업 시작하기'는 한 번의 작업으로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전자책 제작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드로우앤드류의 '인스타그램으로 세상에 나의 가치를 알려보자.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클래스에서는 SNS를 활용해 개인 채널 구축부터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법,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진짜 인플루언서로 거듭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분위기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들도 있다. 이전에는 직접 방문해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먹는 것에 익숙했다면 최근에는 배달과 언택트(비대면)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맞춰 디저트도 배달 판매를 시작했다. 특별한 선물용품을 제작해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들도 나왔다.

아워타임투게더의 '언택트 디저트 창업! 온라인 카페 사장님 되는 법'는 코로나19로 디저트도 배달시켜 먹는 것이 익숙해진 상황에 맞춰 온라인 카페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다. 랄라쌤의 '레터링 풍선으로 월 매출 1000만원 수익실현! 취미로 투잡 도전하기!'는 일상 속 특별한 날 또는 이벤트 시에 사용되는 레터링 풍선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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