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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전동화 전환에 40조 투자"

기사등록 2021/12/08 19:51:28

최종수정 2021/12/08 19:58:43

기사내용 요약

SW기반 제품 제공?구독형 모델 통해 2030년까지 27조 연간 수익 예상
2030년까지 커넥티드카 3400만대 생산?2024년까지 全모델 무선업데이트 기능
2024년부터 STLA 브레인 등 3개의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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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스텔란티스는 오는 2025년까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전환에 약 300억 유로(약 4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8일 개최한 '소프트웨어 데이 2021'에서 운전자와 차량이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전환시키기 위해 기존 기능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약 200억 유로(약 27조원)의 연간 수익 증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은 무선 기능 및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며 스텔란티스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2024년에 공개될 3개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각 주기에 상관없이 따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환을 통해 오늘날 스텔란티스 차량의 전동화 기반 설계를 고객들의 디지털 생활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차량 생산 이후 지속되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을 확장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2025년까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환에 300억 유로 이상 투자

스텔란티스의 소프트웨어 전략은 지난 7월 ‘EV 데이’에 발표된 회사의 전동화 기술 계획과 같이 진행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스텔란티스의 저공해 차량으로 유럽 판매 차량의 70% 이상, 미국 판매 차량의 4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대만의 전자기기 전문 제조사인 폭스콘과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웨이모 등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텔란티스의 마이크로 컨트롤러 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4가지 칩 제품군을 개발함으로써 공급망을 단순화하고, 해당 제품을 2024년부터 스텔란티스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웨이모와의 프로젝트를 지속해가고 있다. 웨이모 드라이버가 장착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모델의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 내 완전 무인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는 해당 지역 내 배달 사업 제휴를 확장했다. 엔지니어 팀은 내년부터 시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도 성장

 현재 스텔란티스는 전세계적으로 1200만 대의 수익성 있는 커넥티드카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6년까지 2600만대로 성장하고, 40억 유로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3400만 대의 차가 200억 유로의 연간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년에 스텔란티스는 데이터 수집 능력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험서비스를 출시하고, 유럽과 북미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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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프트웨어 데이 2021'에서 스텔란티스 그룹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2024년부터 2년간 3개의 새로운 플랫폼은 스텔란티스의 4개 차량 플랫폼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새로운 전기, 전자 및 소프트웨어 구조인 STLA 브레인이 고객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LA 브레인은 오늘날의 10개 모듈이 아닌 30개를 활용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 중심의 구조는 클라우드와 연동되어 차량 내 전자 제어 장치와 중앙 HPC를 고속 데이터 버스로 연결한다. 이는 오늘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결을 분리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새 하드웨어 설치없이 기능과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해준다.

STLA 브레인 위에 구축된 STLA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은 차주의 기존 디지털 라이프와 차량 내 기능을 원활히 통합시켜 제 3의 맞춤형 생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STLA 스마트콕핏은 스텔란티스가 폭스콘과 함께 개발한 ‘모바일 드라이브’ 기반으로 운영되며, 네비게이션, 음성 지원, 온라인 쇼핑 및 결제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STLA 오토드라이브는 BMW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으며, 레벨2, 레벨2+, 레벨3 단계의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 된다.

스텔란티스는 무선 업데이트 등의 소프트웨어와 맞춤형 기능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차량을 각자의 니즈와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 스텔란티스는 600만회 이상의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며, 2026년까지 최소한 분기별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난 1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이 합병한 회사다. 피아트,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푸조, 시트로엥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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