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Be-200 소방항공기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21.08.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15/NISI20210815_0000808582_web.jpg?rnd=20210815015148)
[서울=뉴시스] Be-200 소방항공기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21.08.15.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터키서 산불을 진화하던 러시아 소방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사고가 난 러시아제 소방용 항공기 베리예프(Be)-200는 터키 남부 아다나 지방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당시 기내에는 러시아인 5명과 터키인 3명이 타고 있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들의 영웅적인 희생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카라만마라슈 지역으로 터키 조사팀이 급파됐다고 한다.
오메르 파루크 코스쿤 카라만마라슈 주지사는 "사고기와 통신이 끊긴 뒤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방항공기가 추락한 지역에 많은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Be-200은 산불 진화에 사용되는 수륙 양용기로 2개의 엔진이 달렸으며 한번의 임무에 270 MT(메트릭톤)의 물을 낙하할 수 있다.
터키에는 대형 산불에 이어 홍수가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터키에서는 최근 16일간 300건의 산불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사고가 난 러시아제 소방용 항공기 베리예프(Be)-200는 터키 남부 아다나 지방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당시 기내에는 러시아인 5명과 터키인 3명이 타고 있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들의 영웅적인 희생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카라만마라슈 지역으로 터키 조사팀이 급파됐다고 한다.
오메르 파루크 코스쿤 카라만마라슈 주지사는 "사고기와 통신이 끊긴 뒤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방항공기가 추락한 지역에 많은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Be-200은 산불 진화에 사용되는 수륙 양용기로 2개의 엔진이 달렸으며 한번의 임무에 270 MT(메트릭톤)의 물을 낙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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