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의료원 3곳 의사 15명·간호인력 18명 부족

기사등록 2020/10/01 10:46:42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 공공의료원의 의료인력이 부족해 인력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비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남지역 공공의료원 3곳에 필요한 의사는 51명이지만 현재 36명으로 15명이 부족하다.

간호인력은 정원 302명 중 현재 284명으로 18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공의료원은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에서는 의사정원 총 1302명 중 현원은 1228명으로 74명이 부족하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전남지역 공공의료원 의사 부족이 15명으로 가장 많으며 충남 14명, 강원 11명, 대구·경북 8명 순이다.

최혜영 의원은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해 진료조차 제대로 받기 힘든 공공의료원이 전국에 절반이 넘는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사제 등이 절실하며 정부와 의료계가 보건의료정책들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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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공의료원 3곳 의사 15명·간호인력 18명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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