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비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남지역 공공의료원 3곳에 필요한 의사는 51명이지만 현재 36명으로 15명이 부족하다.
간호인력은 정원 302명 중 현재 284명으로 18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공의료원은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에서는 의사정원 총 1302명 중 현원은 1228명으로 74명이 부족하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전남지역 공공의료원 의사 부족이 15명으로 가장 많으며 충남 14명, 강원 11명, 대구·경북 8명 순이다.
최혜영 의원은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해 진료조차 제대로 받기 힘든 공공의료원이 전국에 절반이 넘는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사제 등이 절실하며 정부와 의료계가 보건의료정책들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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