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하반기 도시기본계획 변경용역 재개

기사등록 2012/02/10 13:29:04

최종수정 2016/12/28 00:12:21

【과천=뉴시스】진현권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올 하반기 2020년 도시기본계획변경용역을 재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가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이유로 중지했던 2020년 과천시 도시기본계획 변경용역을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활용계획이 확정되면 재개하기로 했다.  이 용역은 그동안 서울대학교가 수행해왔으며, 1억6200만원의 용역비가 투입된다.  2020년 도시기본계획변경용역에는 현재 추진 중인 2020년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반영될 예정이다.  과천관내에는 이미 재건축이 끝난 주공 3,11단지에 이어 1, 2, 6, 7단지가 잇따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재건축에 나서고 있다.  이들 단지가 이뤄지면 과천지역 아파트 1만3484세대(주공 1~12단지)의 34.2%에 이르는 4615세대가 철거되고 최고 35층 규모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  또 정부과천청사 부지 활용 관련 기본계획도 반영된다.  국무총리실 세종시특별자치시지원단은 과천시민 의견에 기초한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 뒤 과천시가 포함된 관계기관 합동 TF에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사 앞 유휴지는 잔디마당(4만4083㎡)과 주차장(1만9497㎡), 광장(2만6343㎡) 등 8만9924㎡(2만7202평)에 달한다. 부지가격만 7000억~8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과천시는 유휴지활용방안을 최종 확정한 뒤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변경용역에는 과천 북부지역 다기능 복합밸리계획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계획이 확정되면 경기도와 협의해 2020년 도시기본계획 변경용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일정상으로 봤을 땐 올 하반기 쯤 용역이 재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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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하반기 도시기본계획 변경용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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