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밀집 지역인 가락본동 맛집골목서 진행
향후 음식점 등 밀집 지역 대상으로 캠페인 실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관내 일부 업소에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보행자를 방해하는 등 과도한 호객행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주민, 경찰, 송파구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점 밀집 지역인 가락본동 맛집 골목 등을 중심으로 불법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향후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유흥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고 올바른 거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무엇보다 호객행위에 대한 영업주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만큼, 관련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