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 현장 찾은 김동연 "조속 진화, 인명 구조 최선"

기사등록 2024/06/24 14:55:17

최종수정 2024/06/24 15:04:52

화재 소식 듣고 바로 현장으로

"소방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화성=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신속 진압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신속 진압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즉시 현장으로 출발해 이날 낮 12시35분께 화재 현장에서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우선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 치료지원과 사망자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 예방도 강조했다.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진압 뒤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10시31분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즉시 대응 1단계, 10시5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180여 명과 장비 60대가 출동해 화재진압 중이다. 오후 현재 사상자 4명(사망 1, 중상 1, 경상 2)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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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 화재 현장 찾은 김동연 "조속 진화, 인명 구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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