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

기사등록 2024/06/13 10:18:4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가 2021년(9억6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기금 융자사업으로, 올해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 삭감 속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금 운용 규모는 전주시 9억원과 중개 기관의 자체 자금 1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10억8000만원이다.

경영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연 3% 이하의 고정금리로 융자해 줄 계획이다.

융자 신청은 기금 중개 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회의가 진행하는 공모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 또는 우편(전북 군산시 대학로 600,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연구숙박동 3층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732-22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협약을 체결했으나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실로 인해 기존 기금 운용의 불안정성이 발생하면서 기금 운용 안정성을 위한 최종 협의를 마치고 융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기금을 운용하기로 했다"면서 "융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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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

기사등록 2024/06/13 10:18: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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