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중국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앞둔 가운데, 도박사들과 해외 언론이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김도훈호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월드컵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아시아 FIFA 랭킹 3위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전 승리를 노린다.
전력상 더 우위인 한국의 승리가 유력하다. 지난해 11월 2차전에서도 한국이 원정 경기임에도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도박사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14개 주요 베팅 업체들의 평균에 따르면 한국의 승리는 1.27의 배당을 받았다. 무승부는 5.42, 중국의 승리는 10.42로 배당이 됐다.
한국의 승리에 1달러를 걸면 1.27달러밖에 받지 못하는 반면, 중국의 승리에 걸면 10.42달러를 받는다. 즉 그만큼 한국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는 의미다.
해외 매체도 궤를 같이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의 영국판은 이날 한국과 중국전 예상 프리뷰를 통해 한국이 2-1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매체는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승리는 못 해도 득점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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