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4일 오전 광주 북구 풍향동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복지 종사자 5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복지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민·관 복지 종사자들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단합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북구 마을 복지계획 '주민이 복지 피움'을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난타 공연 등 노인·장애인·아동 복지 시설이 각기 준비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 행사 축하 상징 의식 등도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닭 백숙 1000인분을 돌봄 이웃과 복지 종사자들에게 제공했다.
오후에는 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도 선보였다.
이 밖에 복지기관·시설 36곳의 홍보·체험·자활제품 판매 부스도 운영됐다.
◇우산수영장서 '북구청장배' 수영대회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7일 '2024년 북구청장배 우산수영장 수영대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수영을 통한 기초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으나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산수영장 수영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를, 광주북구체육회와 북구수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대회는 이용객 주도형 수영대회로 치러진다. 이용객이 주요 계획 수립과 진행에 직접 참여해 대회를 이끈다.
참가는 선수 등록을 한 적이 없거나 전·현역 지도자가 아닌 광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1~3그룹) ▲성인부(1~5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은 각 부문별 남녀 모두 자유형·배영·평영·접영 각 25M·50M 등이다. 초등부 1그룹은 25M 경기만 치러진다. 1명 당 2종목까지 출전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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