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일자리’ 참여자 80명 모집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대학생에게 군정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 9일까지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사업 참여자(2023년 하계, 2024년 동계 참여자) 및 대학원생, 유학생(해외대학)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은 두 차례에 나누어 실시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자녀 등 특별전형 대상을 포함해 1차(근무기간  6월24일~7월21일)는 41명, 2차(근무기간 7월22일~8월18일)는 39명을 모집한다.

고성군은 매년 증가하는 관내 대학생들의 관심과 단기 일자리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모집 인원을 늘렸다.

또한, 다양한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성군청 소속기관뿐만 아니라 관내에 소재하는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접수는 고성군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접수 마감 후 오는 6월 12일 희망 근무지별 공개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 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서류와 근무조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구청년추진단 청년정책담당(055-670-271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행정체험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회 경험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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