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중소기업인대회 열려
12개 국가 주한 대사 첫 참석
3년 연속 용산 잔디마당 개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과 정부, 대·중소기업,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글로벌 원팀호(號)' 출항식을 갖고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
올해 35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11개 부처 장관과 중소기업 유관단체, 수출중소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의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을 통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6대 대기업 총수도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12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 부임한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대사와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 아랍권 5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오만) 대사들이 참석해 수출 중소기업들과 소통했다.
초청 대상 국가는 우리나라와 무역을 많이 하거나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보낸 곳들 위주로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이 생산해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라인을 통해 냉동김밥, 떡볶이, 김스낵 등을 시식했다. 특별한 추억 남기기를 돕고자 셀프 즉석사진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근로자, 우수단체 등에게 총 92점(산업훈장 15점·산업포장 12점·대통령 표창 31점·국무총리 표창 34점) 규모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
올해 35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11개 부처 장관과 중소기업 유관단체, 수출중소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의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을 통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6대 대기업 총수도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12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 부임한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대사와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 아랍권 5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오만) 대사들이 참석해 수출 중소기업들과 소통했다.
초청 대상 국가는 우리나라와 무역을 많이 하거나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보낸 곳들 위주로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이 생산해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라인을 통해 냉동김밥, 떡볶이, 김스낵 등을 시식했다. 특별한 추억 남기기를 돕고자 셀프 즉석사진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근로자, 우수단체 등에게 총 92점(산업훈장 15점·산업포장 12점·대통령 표창 31점·국무총리 표창 34점) 규모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이사와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최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 공정 단순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LNG 가스연료공급시스템 부분 경쟁력 확보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빈곤국가 학교설립과 국내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추진 등 국내외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세계 3위 업체로서, 지속적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를 통해 소부장 소재사업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했다. 공동생활 및 장애인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민관이 원팀이 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도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경제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규제혁신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토론회를 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 공정 단순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LNG 가스연료공급시스템 부분 경쟁력 확보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빈곤국가 학교설립과 국내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추진 등 국내외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세계 3위 업체로서, 지속적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를 통해 소부장 소재사업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했다. 공동생활 및 장애인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민관이 원팀이 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도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경제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규제혁신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토론회를 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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