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관광지 간 이동 편의 제공하기 위해 운영"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의 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천사랑 시티투어’에 2층 버스가 투입됐다.
사천시는 ‘사천사랑 시티투어’에 관한 흥미를 높이고, 이용객에게 다른 눈높이에서 풍경을 보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2층 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층 버스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항공관광 캐릭터 4종(또아, 로키, 코바, 슈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캐릭터인 포포&도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2층 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해 사천의 관광·문화·역사에 대해 맛깔나는 전문 해설도 제공한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사천시 방문객 및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2일) 등 총 5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한다. 단, 항공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항공산업관광투어’ 코스는 매월 둘째·넷째 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출발 3일전까지 유선(055-834-2000(㈜영진고속관광) 또는 사천시청 누리집(http://www.toursacheon.net/citytou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 시티투어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관광지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2층 버스 타고 별별여행 푸른바다 사천을 둘러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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