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종합진단과 중대성 평가 지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16일부터 대전시 지원으로 추진되는 '2024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31일까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종합진단에 참여할 19개사와 중대성 평가 컨설팅을 받을 1개사다.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과 국내외 ESG 규제 법제화에 대비하는 한편 지역 기업들이 스스로 ESG 현황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진단과 중대성 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내외 경기 악화 등으로 ESG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지만 각국의 ESG 규제화는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 아디다스와 애플, BMW 등은 노동과 인권·환경 문제를 이유로 협력사에 거래 중지를 통보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대전상의는 설명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비용부담과 내부 전문인력 부족을 이유로 스스로 ESG경영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상의 기업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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