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채택…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협력 확인
한일 기업 관계자 등이 경제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는 한일 경제인 회의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평가하고 양국에 걸친 공급망 구축 협력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올해 회의는 14~15일 도쿄에서 약 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공동 성명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GX(그린트랜스포메이션·탈탄소화)와 같은 신산업 분야의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 등에 대해 한일이 협력하는 것을 확인했다.
15일 폐회 후 기자회견에서는 라인 이용자 정보 유출로 일본 총무성이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대주주인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한국 기업이 일본에 투자해 성공해 온 것이기 때문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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