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선정 올해의 책 '적정한 삶'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사등록 2024/05/14 10:09:11

올해의 도서 선정 선포식 18일 서산문화원서 개최 예정

[서산=뉴시스] 서산시 2024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 개최 홍보물. (사진=서산시 제공) 2024.05.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서산시 2024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 개최 홍보물. (사진=서산시 제공) 2024.05.14.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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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 중인 충남 서산시가 올해의 책으로 ‘적정한 삶’과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를 선정했다.

14일 시는 이를 기념해 서산문화원에서 18일 시민 200여명과 함께 ‘2024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과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시민의 독서 생활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시민들로부터 242건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 중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두 부분으로 나눠 한 권씩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적정한 삶’, 아동 부문에서는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은상을 수상한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가 뽑혔다.


'적정한 삶'은 팬데믹 후 격변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새로이 대두되는 고민과 질문을 짚어보고 작가가 생각하는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에 따라 단톡방을 매개로 한 왕따와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저자 신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시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선정 도서 두 권을 적극 홍보하고 독서릴레이, 독후감, 감상화,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독서는 여가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며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모든 시민이 독서문화를 공유하는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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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선정 올해의 책 '적정한 삶'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사등록 2024/05/14 10:09: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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