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형 일자리, 청년 일자리 기반 등 5대 전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7553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0.5%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구는 '지역경제와 문화복지가 공존하는 행복한 용산'이라는 목표로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는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뉜다.
구는 공공 부문 일자리에서 ▲직접 일자리 창출(3451명) ▲고용서비스(2508명) ▲직업 능력 개발 훈련(1075명) ▲창업지원(194명) ▲고용장려금(145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3명) 등 총 7376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민간 부문에서는 ▲청년기업 융자 지원 ▲관광특구 확대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 7개 사업을 통해 177명 일자리를 마련한다.
직접 일자리 창출의 경우 박물관 청년인턴, 동행일자리 사업, 체육시설 관리 등 구청 소관부서별 공공 일자리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제공하는 고용서비스에는 일자리 통합 정보망, 일자리 플러스 센터, 광역일자리 카페,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민관협력 일자리 공모사업 등 맞춤형 취업 교육 훈련도 제공된다. 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캠퍼스타운 조성 등 사업 역시 추진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제시한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구민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며 "민간기관 협력에도 힘써 일하고자 하는 모든 구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