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홍콩 수학여행단 3년간 300개 유치"

기사등록 2024/05/07 10:13:23

최종수정 2024/05/07 11:14:53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초·중·고 교장단 23명 세종시 초청, 팸투어

한국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초·중·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세종시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한 홍콩 교장단.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초·중·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세종시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한 홍콩 교장단.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향후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현지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148개 학교가 가입된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초·중·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교장단은 세종시를 방문, IT·환경·과학기술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빅데이터 기술로 쓰레기를 자동 수거하는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세종시 대표 과학기술 시설들을 살펴보고, 세종시 학교 교장단 간담회에 참석, 한국·홍콩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홍콩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는 통상 지역별 학교연합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최근에는 STEAM(과학·기술·엔지니어링·예술·수학) 관련 수학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홍콩은 중등 과정 필수과목인 '과학'을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도 도입할 예정으로, 과학기술과 연계한 수학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초·중·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초·중·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매년 약 200개의 학교와 여행사에 한국의 강점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 첨단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과학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도 소개해왔다.



관광공사 문선옥 홍콩지사장은 "공사는 올해 1~4월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했고, 이는 2019년 유치 인원인 3440명의 47%에 달한다"며 "수학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홍보해 향후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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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홍콩 수학여행단 3년간 300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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