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까지 체험·공연 다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2024 울산옹기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주민기획단 운영 및 주민 소통을 통한 주민주도성 강화 ▲체험 프로그램의 고도화 ▲친환경적인 옹기의 특색을 살린 ESG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한 ‘과정이 중시되는 주민주도형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날 개막식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옹기축제 서포터즈 ‘옹기즈’ 등이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가 진행된다. 외고산 옹기마을 주민과 장인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 '울주판타지:옹기에 실은 꿈3'에 이어 드론 아트 공연과 불꽃 쇼도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공연단과 울주군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자치공연단의 ‘옹기열전’과 거리예술공연인 ‘옹기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옹기 제작 시연 퍼포먼스 ‘장인의 손길’과 흙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흙놀이터’, 옛 옹기마을 전성기를 보여주는 폐공장을 활용한 전시공간 ‘움직이는 옹기공장’ 등 옹기만의 특색을 살린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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