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일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월랑체육공원 내 진안읍 군상리 344-2번지 일원(전통문화전수관 맞은편)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15억5000만원(국비 40억원, 도비 23억5000만원, 군비 52억)이 투입된다.
장애인 재활을 위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 다목적실을 건립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서 사전 행정절차 및 부지조성을 마쳤으며 오는 2025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주민의 체력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및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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