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양 쓰레기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선보여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2일인 지구의 날부터 다음달 31일 바다의 날까지 중구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기후위기 탄소중립 위드(with) 비치코밍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은 영어 '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combing'의 합성어로, 바닷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달 대마도 비치코밍 행사에 참여한 이정숙(공예), 현정범(사진), 백보림(설치) 등 시각예술 분야 7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이들은 한·일 양국 시민 100여명이 함께 수거한 플라스틱, 유리병, 나무 조각 등 해양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 지역 및 국내 작가의 협업을 거친 컬렉티브 워크(collectuve work)를 통해 일상에서의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작품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31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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