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평가서 A등급

기사등록 2024/04/15 11:41:43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91개 공공기관(자회사 90개)을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자회사의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다.

공사는 2021년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를 설립해 환경정비와 일반경비, 시설관리, 콜센터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는 과업 지지서 개선 등 자회사 통합계약 내용을 고도화하기 위한 TF팀을 운영했으며, 안전관리 계약 특수 조건 신설 등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및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 모·자회사 노사 공동협의회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위탁 계약 개선을 추진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자회사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의 경영 독립권을 보장하고, 모범적인 모·자회사 관계 구축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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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평가서 A등급

기사등록 2024/04/15 11:41: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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