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군, 해설과 함께하는 남명 조식 선비길 체험 등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삼가면 외토리에 위치한 남명교육관에서 ‘남명 조식 선비길 체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남명 조식 선비길 체험은 남명 생가지와 용암서원, 뇌룡정 등 남명 선생 유적지에 대한 관내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인식 제고와 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남명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합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됐다. 올해 5개교 이상의 학교들과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가회초등학교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명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남명 유적지 해설, 남명 선비길과 남명 생가지 탐방, 전통 놀이인 투호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 2024년 글쓰기 교실 개강식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글쓰기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글쓰기 교실은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필문학에 정통한 백남오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개강해 오는 11월30일까지 총 35강으로 진행되며,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창작이론 강의와 두 번의 문학기행 및 인근 지역 문학제 참가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발표해 동료 수강생들의 평가를 받기도 하며 백남오 교수의 지도 첨삭 과정을 거쳐 한 편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한편 11월 말에는 수강생들의 창작품을 엮은 ‘제 7호 합천 수필’ 발간과 더불어 ‘제3회 합천수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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