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ETRI 연구자상' 노형욱 박사…창립 48주년 기념식

기사등록 2024/04/05 17:15:49

노 박사, 새 인공지능 분석기법 도입…불법 마약물 탐지시스템 구축

창립 기념식 갖고 유공자 포상, 연구성과 공유

[대전=뉴시스] 5일 열린 ETRI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방승찬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5일 열린 ETRI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방승찬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등 유공자를 포상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의 ETRI 연구자상은 '인간의 후각수용체를 모사한 다차원 멀티모달 후각지능 기술'을 개발한 디지털융합연구소 노형욱 박사에게 수여됐다.

노 박사는 세계 최초로 센서의 가스노출 과정에서 시계열 반응신호 패턴 전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새 기법을 통해 불법 마약물 탐지시스템 구축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스로 93.03%의 정확도를 가진 전자코(e-nose) 시스템도 개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추현곤 실감미디어연구실장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박지영 책임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 조영수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이 수상했다.

또 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우수연구실적상 등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김명숙 ETRI 어린이집 미화원이 어린이집 개원부터 현재까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린이집의 안정 및 발전,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성장동력 기술혁신으로 디지털 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전 임직원과 함께 국가전략기술의 개발로 기술주권을 책임져 국민에게 사랑받는 ETRI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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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ETRI 연구자상' 노형욱 박사…창립 48주년 기념식

기사등록 2024/04/05 17:15: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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