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증질환 환자와 응급·중환자는 정상 진료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외래 진료를 줄이기로 한 첫날인 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대학병원 로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4.05. jsh012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5/NISI20240405_0001520207_web.jpg?rnd=20240405120542)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외래 진료를 줄이기로 한 첫날인 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대학병원 로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4.05.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학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현 의료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충북대학교병원의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환자 안전을 위해 교수들의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조정하고, 외래 진료 축소해달라는 공문을 전국 221개의 수련병원에 보냈다.
이에 비대위 측은 교수들의 근무시간을 일괄적으로 52시간으로 단축할 경우 중증환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면서 의료진 체력을 안배하기로 했다.
단, 혈액종양내과의 항암치료와 같은 암·중증질환 환자와 응급·중환자들 진료는 정상 진료할 방침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외래 휴진 첫날인 이날, 전체 외래의 75%가 휴진한 상태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 의료사태 기간 한시적인 금요일 외래 휴진은 의료사고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된 조치"라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 현장에 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환자 안전을 위해 교수들의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조정하고, 외래 진료 축소해달라는 공문을 전국 221개의 수련병원에 보냈다.
이에 비대위 측은 교수들의 근무시간을 일괄적으로 52시간으로 단축할 경우 중증환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면서 의료진 체력을 안배하기로 했다.
단, 혈액종양내과의 항암치료와 같은 암·중증질환 환자와 응급·중환자들 진료는 정상 진료할 방침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외래 휴진 첫날인 이날, 전체 외래의 75%가 휴진한 상태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 의료사태 기간 한시적인 금요일 외래 휴진은 의료사고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된 조치"라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 현장에 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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