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유로존 종합 PMI '경기확대' 회복…"서비스업 견인"

기사등록 2024/04/04 20:39: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3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0.3을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4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3월 유로존 종합 PMI가 전월 49.2에서 1.1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속보치 49.9에서 0.4 포인트 상향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23년 5월 이래 10개월 만에 상회했다.

다만 경기확대로 회복에는 편차가 있어 서비스업이 예상 넘게 상향해서 제조업 부진을 보완한 모양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3월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월 50.2에서 1.3 포인트 올랐다. 속보치 51.1에서 상향 조정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드디어 좋은 뉴스가 들어왔다. 유로존 서비스 부문은 2월 활동이 안정되고 3월에는 완만한 성장 조짐을 보이면서 서서히 발판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수요가 증가해 신규사업 지수는 49.8에서 51.4로 상승하면서 50을 웃돌았다.

HCOB는 특히 8개월 동안 부진해온 신규사업이 성장을 재개했다는 건 마음 든든하다며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율을 상회함으로써 가계 구매력이 강화돼 그런 좋은 추세가 계속된다고 예상했다.

서비스업이 성장을 회복하면서 향후 1년에 대한 종합적인 낙관도는 크게 개선해 전월 60.5에서 6.18로 상승했다.

앞서 S&P 글로벌이 2일 내놓은 3월 제조업 PMI는 46.1로 전월 46.5에서 0.4 포인트 떨어졌다.

PMI는 10개월 만에 최고인 1월 46.6에 비해서 크게 하락했지만 속보치 45.7보다는 0.4 포인트 상향했다.

제조업 PMI는 수요 약화를 배경으로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1개월 연속 밑돌았다.

생산과 신규수주, 기업 심리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할 조짐을 보였음에도 제조업 활동이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위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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