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고객중심경영연구소, 메타버스 관련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강대가 고객중심경영연구소(COMRI)와 ‘AI 기반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OMRI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고객서비스(CS·Customer Service)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만족도 조사와 고객경험관리 등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현재 서강대의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구축을 기획하고 컨설팅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심종혁 서강대 총장, 전성훈 교학부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과 COMRI의 윤주옥 대표, 정석준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AI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가능성 검증(PoC) ▲AI를 활용한 대학 교육 프로젝트 추진 및 검수 ▲디지털 플랫폼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차세대 교육 및 업무 환경 구축 등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심종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및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서강대가 미래 고등교육을 선도하고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강대는 현재 ‘신산업·창업 선도대학’을 주요 골자로 하는 '비전2030(VISION2030)'을 바탕으로, 2021년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는 주요 기관들과의 협약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메타버시티 구축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방향성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단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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