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부산·울산시,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추진

기사등록 2024/04/04 14:40:34

4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서 시행계획 확정

3대 전략, 12개 핵심과제, 57개 세부과제로 구성

[창원=뉴시스] 지난 3월 11일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DB)
[창원=뉴시스] 지난 3월 11일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DB)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 수립한 '2024년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이 4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을 포함한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앞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안이 마련됐었다.

이번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과 같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울경 광역지자체와 3개 시·도 연구원이 참여해 공동으로 수립했다.

또한 부울경은 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설팅과 부울경 주민 의견수렴회를 거쳐, 3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에서 시행계획을 원안 가결했으며, 이를 지난 2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

부울경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위해 2024년 성과 목표를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혁신 기반 마련 ▲생활권 확장 통행수요에 대응한 광역 인프라 기반 구축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추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3대 전략, 12개 핵심과제, 57개 세부과제(사업)를 구성했다.

부울경은 지난 3월 11일 개최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2024년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추진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유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 경제동맹은 작지만 효율적인 협력기구로서 특별연합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부울경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와 함께 진정한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필요 재원과 권한 확보를 위해 부울경이 한목소리로 대응해 정책효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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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부산·울산시,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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