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는 '사우디 엔터 대표님 만나다. 나 데뷔해? 로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우디 항구도시 제다에 여행 온 신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우디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로라를 만났다.
로라는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고, K팝 그룹과 인터뷰를 했었고, 신현준과 만남을 가진 적도 있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로라는 자신의 집으로 신현준을 초대했다. 신현준은 "사우디 분들이 가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해줘서 그 따뜻함과 여운이 우리나라 가서도 오랫동안 남을 거 같다"고 고마워했다.
또 "사우디는 치안이 되게 잘 돼있고, 핸드폰 놓고 다녀도 가져가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여행해도 너무 안전한 나라"라고 칭찬했다. 사우디에서 어떤 음식을 즐겨 먹었냐는 질문에 "저는 특히 양고기가 좋다. 양 한 마리도 통째로 먹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사우디 사람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양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신현준은 "앞으로 사우디에 대해 지역별로 소개하는 콘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 '로라는 한국과 재밌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한다'라는 자막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