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서울경기본부, 수도권 지자체 3곳과 협업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수도권 지자체 3곳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 300명에게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광역시 거주 보훈대상자 100명과 시흥시와 하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각각 100명씩 총 300명이다. 지문형(10만9000원)과 일반형(4만3000원) 중 한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8일부터 관할 지자체로 하면 된다. 지원은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지에 등록된 세대원 명의로 등록된 비영업용 차량만 가능하다.
지원차종도 배기량 2000㏄ 이하 승용자동차 또는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차, 수소차로 제한된다.
감면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은 본인 지문 인증 또는 핸드폰 위치 정보 조회를 거쳐 감면된 통행요금으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2020년부터 수도권 지자체들과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등 1만1697명에게 단말기를 무상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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