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동층 공략 앞다퉈 지원하는 '이재명vs한동훈'

기사등록 2024/04/04 13:14:01

[창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부부시장에서 김지수 창원의창 후보, 송순호 창원마산회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2024.04.03. bjko@newsis.com
[창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부부시장에서 김지수 창원의창 후보, 송순호 창원마산회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2024.04.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선거일(4월 5일,6일)을 이틀 앞두고 지지층 결집과 함께 부동층 공략을 위해 경남 창원을 두번이나 찾는 등 경남 '표심' 얻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당의 선거 프레임인 '정권심판론'을 발판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에서 빗속 유세를 펼치며 허성무(창원성산)·김지수(창원의창) 후보를 지원했다.

이 대표는 창원성산 유세에서 "이런 식으로 이 나라 미래를 훼손하면 엄정하게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4월 10일에 심판해 정신이 번쩍 들도록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 같은 경우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에) 거의 붙었다"며 "이제는 전쟁으로 치면 백병전 상태다. 한표 한표 누가 가서 찍느냐로 결판이 나는 거지 여론조사와 소위 무슨 도구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창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강기윤 창원시성산구, 김종양 창원시의창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scchoo@newsis.com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창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강기윤 창원시성산구, 김종양 창원시의창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지난 1일 경남을 찾아 창원 산업단지 노후화 재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를 약속하고 김해갑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번 연속 하는 동안 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책임감을 느꼈나. 여러분 삶을 조금이나마 증진시켰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이어 ‘낙동강 벨트’로 분류되는 경남 김해, 양산과 최근 주요 격전지로 급부상한 창원 성산과 창원 진해 지역을 찾음으로써 어느 후보에게 부동층 표심이 기울어질지가 선거 막판까지 관심사다.

4일 한국리서치가 KBS창원 의뢰한 여론조사 자료에 따르면 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1차 여론조사(지난달 15~17일)와 2차 여론조사(지난달 28~30일)를 보면 부동층 변화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민주당 민홍철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가 경쟁하는 김해갑에선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모른다는 답변이 26%에서 32%로 6% 증가해 부동층이 크게 증가했다.

[창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스카이웰빙파크 앞에서 허성무 창원성산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3. bjko@newsis.com
[창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스카이웰빙파크 앞에서 허성무 창원성산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3. [email protected]
민주당 허성무·국민의힘 강기윤·녹색정의당 여영국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창원성산도 모름·무응답이 29%에서 28%로 줄었다.

현역 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국민의힘 3선 조해진 후보가 대결하는 김해을은 모름·무응답이 31%에서 26%로 줄었다.

민주당 김두관·국민의힘 김태호 두 전직 경남지사가 대결하는 양산을은 1차 조사 때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24%였는데, 2차 조사에서는 19%로 줄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창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최형두(왼쪽부터)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강기윤 창원시성산구, 김종양(오른쪽) 창원시의창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scchoo@newsis.com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창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최형두(왼쪽부터)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강기윤 창원시성산구, 김종양(오른쪽) 창원시의창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여야 모두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부동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 창원을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기기 위해서는 사전투표건 본투표건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으로 가셔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3일 창원 선거유세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선택은 다음이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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