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비
다음 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해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금요일인 오는 5일까지 저기압이 통과한 후 남아 있는 수증기와 북쪽 고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동풍이 충돌하며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4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전라권 일부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최대 40㎜의 비가 올 수 있겠다"고 전했다.
내일(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북 5~40㎜ ▲대전, 충남남동내륙, 광주, 전남북부 5~20㎜ ▲경기남부, 세종, 충남, 충북중남부 5㎜ 내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5㎜ 미만이다.
다음 주(8~14일)는 고기압이 정체하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지 못하고, 햇볕도 강해 평년(최저기온 3~10도, 최고기온 15~21도)보다 2~6도가량 높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월요일(8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고, 바다와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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