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늘봄학교 일일교사 참여…'친환경 생활' 강의

기사등록 2024/04/04 13:00:00

4일 대전 장대초 방문…생활 속 친환경 실천법 설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4일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이날 대전 유성구 소재 장대초등학교에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도 학교에서 무상으로 각종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전국 2838개 초등학교(46%)에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실천을 배우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비롯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생물자원 체험교실 등 다양한 어린이 환경교육 과정을 늘봄학교에 활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 맞춤형 환경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한화진 장관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각종 환경교육 자료를 탑재한 이동 교육차량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활용해 수소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 버스 등을 비교해 알려줄 계획이다.

이어서 날씨와 봄꽃 이야기를 나누며 기후변화가 생물에 주는 영향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쓰레기 분리 배출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하는 퀴즈도 풀어본다.

한 장관은 "늘봄학교를 위한 놀이·체험형 환경교육을 개발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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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늘봄학교 일일교사 참여…'친환경 생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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