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AI 서버 업체 '낭조정보'향 수주 확보

기사등록 2024/04/04 10:03:0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GRT는 중국 AI(인공지능) 서버 제조 메이저 업체 낭조정보(Inspur·浪潮信息)와 9000만 위안(약 167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낭조정보는 중국 AI서버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리서치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 세계 서버 출하량과 판매액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중국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T)의 최대 서버 공급사이기도 하다.

낭조정보향 수주에 포함된 제품은 AI 서버 제조에 사용될 실리콘타입 서멀패드(Thermal Pad), 열전도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 열전도 전자파흡수체(Absorbing Material) 등이다.

AI 서버는 특성 상 고열이 지속된다. 연산 능력이 높은 서버일수록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고열의 누적으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열전도성을 가진 서멀패드가 중요하다. 열전도 상변화물질은 CPU(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칩 등에 부착돼 온도가 높아질 때 열을 흡수해 상변화를 하며 다시 열을 방출해 온도를 균일하게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열전도 전자파흡수체는 인체에 해롭고 주변기기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전자파를 흡수함과 동시에 온도조절, 절연, 진동감소, 밀봉 등 역할을 한다. GRT가 개발한 이런 제품들은 향후 서버 제조 외에도 5·6G 통신 관련 제품, 자동차·드론, 레이다·항공우주를 포함한 방위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AI시장의 성장이 조명받고 있다"며 "AI 서버 제조에 많은 기능성 신소재가 필요한 만큼 종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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