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애리조나 공장 착공…원통형 46시리즈 생산

기사등록 2024/04/04 08:30:11

최종수정 2024/04/04 09:23:29

[서울=뉴시스]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을 본격 착공했다.

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을 비롯해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착공에 나섰다.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단독 공장이자 원통형 배터리,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다.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는 "최근 공장 부지정리 및 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순조롭게 철골 건설 작업 진행 중"이라며 "원통형 공장과 ESS LFP 공장은 2026년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네 자릿수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GWh(기가와트시),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생산 능력은 53GWh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주춤하는 상황이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에서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인데, 이 제품은 생산 전부터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하반기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원통형 4680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가장 앞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양산을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이후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차질 없이 원활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편 총 17GWh 규모로 건설되는 ESS 전용 배터리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 관세 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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