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규모 7.0 이상의 가장 최근 지진은 2006년 대만 남부 핑둥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이다. 당시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42명이 나왔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지진은 규모 7.7로 기록된 1999년 난터우 강진이다. 이 지진으로 2264명이 숨지고, 866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외에도 1986년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 1978년 동타이퉁에서 발생한 규모 7.4 지진, 2002년 동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1978년 동타이퉁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이 있다.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는 대만에는 42개의 활성단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성단층이란 최근 지질시대에 활동을 했고, 가까운 미래에 다시 활동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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