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11일 명동성당에서 이경상 신임 보좌주교의 주교 서품식을 진행한다.
지난 2월24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이 신임 주교는 서품식 후 공식적으로 주교로서 사목활동을 시작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지난달 14일 보좌주교 소임 발령을 통해 이 신임 주교를 서서울지역·청소년·학교법인가톨릭학원 담당 교구장대리 및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로 임명한 바 있다.
주교 서품미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주례로 진행된다.
교황대사 직무대리 페르난도 두아르치 바로스 헤이스 몬시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한 전국 교구 주교단이 참석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정계 인사들과 배우 이윤지, 지진희, 차승원, 가수 바비킴 등 유명 연예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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