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보도…"회담서 미군-자위대 상호운용성 강화 등도 합의"
![[캠프 데이비드(미국)=AP/뉴시스]미국과 일본 정부는 오는 10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국방산업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4.03.](https://img1.newsis.com/2023/08/19/NISI20230819_0000422412_web.jpg?rnd=20230819085605)
[캠프 데이비드(미국)=AP/뉴시스]미국과 일본 정부는 오는 10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국방산업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4.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일본 정부는 오는 10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국방산업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0일 회담에서 미일 동맹에 따른 억지력, 대처력 향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양국 간 방위장비품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는 '방위(국방)산업정책조정회의'를 신설에 합의하고, 협력 안건을 논의할 방침이다.
신문은 미일 정부가 “미국 측 생산 체제 보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산업 간 협력으로 억지력을 높이고, 중러 등 위협에 대항할 생각”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공급망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대규모 군사 지원 등 방위장비품 생산 체제 확충이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월 첫 '국가방위산업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산업 기반 강화, 근대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본 내에서 보수할 수 있는 미군 장비품이 협의체 협력 안건이 될 전망이다. 대형 함선 등을 상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미군, 자위대 상호 운용성, 즉응성을 높이기로 합의할 방침이다.
미일 정부는 일본 육·해·공 자위대를 통합한 '통합작전사령부'설치에 맞춰 협력 체제 강화를 논의할 생각이다. 정상회담 후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낸다.
특히 미군 지위계통을 재검토하고 주일 미군사령부 기능 강화 등 검토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신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0일 회담에서 미일 동맹에 따른 억지력, 대처력 향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양국 간 방위장비품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는 '방위(국방)산업정책조정회의'를 신설에 합의하고, 협력 안건을 논의할 방침이다.
신문은 미일 정부가 “미국 측 생산 체제 보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산업 간 협력으로 억지력을 높이고, 중러 등 위협에 대항할 생각”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공급망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대규모 군사 지원 등 방위장비품 생산 체제 확충이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월 첫 '국가방위산업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산업 기반 강화, 근대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본 내에서 보수할 수 있는 미군 장비품이 협의체 협력 안건이 될 전망이다. 대형 함선 등을 상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미군, 자위대 상호 운용성, 즉응성을 높이기로 합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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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부는 일본 육·해·공 자위대를 통합한 '통합작전사령부'설치에 맞춰 협력 체제 강화를 논의할 생각이다. 정상회담 후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낸다.
특히 미군 지위계통을 재검토하고 주일 미군사령부 기능 강화 등 검토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