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경매로 넘어가"…'서준맘' 박세미, 전세 사기 피해

기사등록 2024/04/03 10:45:39

최종수정 2024/04/03 10:56:29

개그우먼 박세미, 전세 사기 피해 고백

"이사 두달 후 집 주인 바뀌어…경매로 넘어가"

"경매 취하돼 운 좋게 전세금 받아…기부할 것"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지난 2일 '경매에 집주인 개명까지.. 진짜 포기하고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 2024.4.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지난 2일 '경매에 집주인 개명까지.. 진짜 포기하고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 2024.4.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개그우먼 박세미가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일 개그우먼 박세미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경매에 집주인 개명까지… 진짜 포기하고 싶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세미는 "좋은 소식으로 영상을 켜는 것은 아니고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본론을 꺼냈다.

그는 피해 사실을 고백하기에 앞서 "'이렇게 해결하라'라고는 말씀을 못 드린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전세 사기를 당한 방법이 다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박세미가 전세 사기를 눈치챈 시점은 이사를 마친 뒤 두 달 후였다고 한다. 그는 "은행에서 전화가 왔는데 집주인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리고 법원에서 연락이 와서 권리금 배당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했다."며 집이 경매로 넘어간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고 했다.

이후 박세미는 전세 사기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대출 기간과 전세 계약 날짜가 달라져 전세 대출 연장이 불가능한 상황이 오기도 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집주인이 개명해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토로했다.

그러던 와중 다행히 경매가 취하돼 그는 반환보증 이행청구 심사 결과 이행 승인이 됐다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박세미는 "나는 운이 좋게 전세금을 받았다. 그 돈을 주거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요한 건 너무 화가 나지만 (은행과 허그의) 직원들에게 화내지 않아야 한다. (전세 사기가) 최근에 많이 터져서 이분들도 정신이 없고 (문의하러 온) 사람도 많아서 차라리 화낼 시간에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그는 "허그는 대기 2시간, 은행은 대기 1시간 30분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목 보고 놀라서 들어왔다' '법에 구멍이 얼마나 많으면 저러나' '전세 사기로 힘들게 받은 전세금을 기부하다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세 사기를 당한 연예인들의 피해는 박세미뿐만 아니다. 개그맨 신규진, 방송인 덱스는 방송에서 직접 본인의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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