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띠, 3억 거머쥔 최고의 몸…'피지컬 100' 2 우승

기사등록 2024/04/03 08:50:45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31·김재홍)가 '피지컬 : 100' 시즌2 주인공이 됐다.

아모띠는 2일 공개한 '넷플릭스 피지컬 :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에서 소방관 출신 홍범석(37)을 꺾고 최종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시즌1에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38)이 우승했는데, 아모띠 역시 크로스핏 선수 출신이다. 2019년 크로스핏 오픈에서 6등을 했고, 아시아 챔피언쉽에선 2등을 차지했다. 2021년 1월 교통사고 후 선수를 그만두고 유튜버로 나섰다. 유튜브 구독자수는 약 17만 명이다.

아모띠는 패자부활전에서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41)을 이기고, 극적으로 파이널 퀘스트에 진출했다. 아모띠와 홍범석, 럭비선수 안드레진(33), 배우 저스틴 하비(33)가 톱4로 결정됐다. 파이널 퀘스트는 총 3라운드로 진행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기둥 밀기로, 3판2선승제였다. 1라운드는 홍범석이 20분 이상 버티다가 이겼으나, 2라운드는 아모띠가 5분 만에 기둥을 쳤다. 아모띠는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기둥을 밀어 최종 우승했다.

아모띠는 "끝까지 포기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다"며 "나와 함께 한 99명의 참가자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100명 중에 1등을 했구나.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 살아 남았다' 싶었다. 운동을 하면서 느낀 건 세상에 강한 사람은 많다는 것"이라며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을 함께 했는데,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행복하다"고 했다.

홍범석은 "시즌1에서 빠르게 탈락해 시즌2 제의가 왔을 때 두려웠다"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내와 두 아들이 응원·지지해줘서 도전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다"며 울먹였다. "피지컬 100을 통해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또 도전하는 인생을 살겠다"고 했다.

이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피지컬: 100 시즌2는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9위를 기록했다. 공개 하루 만인 지난달 20일 세계 2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달 18~24일 비영어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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