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0원' 출혈 경쟁 쿠팡이츠, 지난달 배민 이어 2위에

기사등록 2024/04/04 09:09:46

쿠팡이츠 앱 사용자 649만명, 요기요 598만명 넘어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 사용자 수는 2126만명 기록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사진은 지난해 7월6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3사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 2023.07.0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사진은 지난해 7월6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3사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 2023.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무제한 배달비 무료 카드를 꺼내든 쿠팡이츠가 지난달 사용자 수에서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 플랫폼 업계 순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는 649만명을 기록, 요기요 앱 사용자 598만명을 넘어섰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의 사용자 수는 2126만명이다.

쿠팡이츠는 지난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 플랫폼 업계 사용자 수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에 큰 의미를 뒀다.

지난해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더니 올해 3월에는 '무제한 무료 배달'이라는 카드를 꺼내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갔다.

와우 회원이면 주문횟수와 주문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 없이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월 4900원에서 2900원으로 한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요기요 멤버십 가입자는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1만7000원 이상 주문할 경우 배달비 무료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기존 월 9900원이었던 '요기패스X' 요금을 4900원으로 내린 요기요는 재차 배달비 인하에 나선 셈이다. 

그러자 배민도 무료배달 서비스 경쟁에 참여하며 출혈 경쟁을 이어갔다.

배민은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에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제공해 온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여전히 유지된다. 한집·알뜰배달 10% 할인과 알뜰배달 무료 중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주문마다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배민은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무료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점을 뒀다.
[서울=뉴시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 순위.2024.04.03.(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 순위.2024.04.03.(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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