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민의힘 원주시 을 김완섭 후보가 1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치악산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오르기 어려웠던 치악산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조성해 원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곡역 등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원주 관광 산업의 한 축으로 세운다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머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밝혔다.
춘천케이블카의 경우 약 600억원이 투입됐다. 치악산 케이블카 개발에 대한 조사 용역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 타당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적정 노선 선정, 민간투자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생태계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친환경 공법으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 교육을 케이블카 사업 내용에 포함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완섭 후보는 "치악산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원주를 찾아오는 관광객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돈이 도는 원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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