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라인 케네디 美 JFK재단 명예회장 부부, 하회마을 방문

기사등록 2024/03/31 08:42:17

최종수정 2024/03/31 10:05:29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8일 하회마을을 방문한 캐럴라인 케네디 미국 JFK재단 명예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8일 하회마을을 방문한 캐럴라인 케네디 미국 JFK재단 명예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8일 하회마을을 방문한 캐럴라인 케네디 미국 JFK재단 명예회장(현 주호주 미국대사)과 환담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 방문한 케네디 명예회장 부부와 풍산류씨 대종회장, 하회마을 종손, 안동의료재단 회장 등과 학록정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케네디 명예회장은 "하회마을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유명해져 이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며 한식과 한복 등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또 방문을 환대해 준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찬을 마치고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을 비롯해, 양진당 등의 주요 고택과 하회마을을 둘러봤다.

케네디 명예회장의 이번 하회마을 방문은 평소 친분이 있던 풍산그룹 류진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케네디 명예회장은 존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로 2021년 주호주 미국대사에 지명됐다.

지난 27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용기 있는 사람들 상'으로 트로피를 전달하고 다음날 하회마을을 찾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방외교의 하나로 우리 지역을 찾는 저명한 외국 인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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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케네디 美 JFK재단 명예회장 부부, 하회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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