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수련관 이전 건립 첫 걸음 뗐다

기사등록 2024/03/29 14:31:47

건립심의위 청소년 전문가 등 10명 위촉, 기본계획 논의

[진주=뉴시스]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진주시 제공).2024.03.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수련관 이전·건립과 관련한 ‘진주시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는 청소년과 청소년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소년수련관 이전·건립에 따른 운영계획과 건축물의 설계 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본성동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해 2003년에 개관했으나 최근 현 수련관 자리에 진주역사관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인접부지에 조성될 복합문화공간과 청년허브 하우스로 분산·이전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 위원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공간 및 활용계획에 소신 있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청소년 전문가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충헌(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 위원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될 청소년수련관 이전·건립과 관련해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시설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과 함께 논의하게 돼 아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활동 등을 체험하고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련관 이전·건립지 인근에 조성될 진주대첩광장과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진주역사관 등이 청소년 시설인 복합문화공간, 청년허브하우스와 연계해 진주의 역사,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돼 구도심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 이전 건립 첫 걸음 뗐다

기사등록 2024/03/29 14:31:4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