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5명과 대학생 32명 등 모두 57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장학생' 57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구민한마음(2명), 모범(46명), 특기(4명), 소액(5명) 등 4개 분야 고등학생 25명과 대학생 32명으로 모두 57명이다.
구민한마음 장학금은 올해 국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 중 고등학교 3학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2명에게 주어진다. 4년(최대 8학기) 동안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단 최초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매학기 지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모범 장학금은 최근 1년 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 23명씩 총 46명을 선발한다.
특기 장학금은 수학, 과학, 체육 문화예술 등 특기 분야로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이 대상이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 2명씩 총 4명을 선발한다.
모범 장학금과 특기 장학금 모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소액장학금 지급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급하는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이자 지원을 받지 않는 학생이다.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3월 13일 기준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다.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대학생은 거주지 동장 추천(소액 장학금 제외)을 받아야 한다.
단 국가, 지방자치단체, 타 재단, 학교로부터 학비 또는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거나 강서구 관외에 소재한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학, 사이버(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강서구장학회 사무국(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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