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남원시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의 첫 시작인 옛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 부지 및 시설의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글로벌융복합 교육기관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1월 남원시와 전북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고 폐교된 서남대 부지에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남대학교 부지 매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성공이 어려울 것이다"는 등 시의원들과 몇몇 시민단체에서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는 2024년도 본예산에 매입 예산 205억원을 편성하였고 '서남학원 청산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지난 2월29일 수의계약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 2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의 주춧돌을 마련했으며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과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기업 근로자 등 2000여 명의 인구가 남원시에 유입될 전망이다.
또 정주·생활인구가 늘어남에 따른 산업인력이 추가 확보됨으로써 기업 유치와 활성화에 이은 지역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남원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남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글로벌융복합 교육기관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1월 남원시와 전북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고 폐교된 서남대 부지에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남대학교 부지 매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성공이 어려울 것이다"는 등 시의원들과 몇몇 시민단체에서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는 2024년도 본예산에 매입 예산 205억원을 편성하였고 '서남학원 청산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지난 2월29일 수의계약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 2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의 주춧돌을 마련했으며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과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기업 근로자 등 2000여 명의 인구가 남원시에 유입될 전망이다.
또 정주·생활인구가 늘어남에 따른 산업인력이 추가 확보됨으로써 기업 유치와 활성화에 이은 지역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남원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남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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