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면담, 긴밀한 협조 약속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예비후보가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권역 연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수원을 포함한 경기남부권역으로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이 후보는 만일 해당 노선이 추진되면 광교·원천·매탄 등 자신의 선거구에 역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산 세교지구에 3만1000호가 공급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교통수단 부족 현상을 마주할 수 있다"며 "오산시도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을 원하는 입장인 만큼 향후에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후보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장을 잇따라 만나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저는 '하겠다'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겠다'까지 제시하겠다"며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지역구에 유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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