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윈난성서 잇단 산불…진화 인력 3명 사망

기사등록 2024/03/18 09:58:30

해발 2600m 고지로 경사도 심해 진화 어려움

주민 약 4000명 대피…수천명 진화에 동원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6일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2024.03.18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6일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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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관영 중국중앙(CC) TV 등은 15일부터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야장현과 캉딩시, 윈난성 린창시와 원창저우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오후 6시 10분(현지시각)께 윈난성 린창시 린샹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33ha가 탔고, 오후 11시 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현지 당국은 진화 인력 약 11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나 소방 인력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쓰촨성 야장현에서 16일 오후 5시께 시작된 산불은 현지에 강풍이 불면서 계속되고 있다.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7일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2024.03.18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7일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2024.03.18
산불이 계속되는 3개 지점은 평균 해발 2600m의 고지인데다 경사도는 70~80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주민 3396명을 대피시켰다.

쓰촨성에서는 아직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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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윈난성서 잇단 산불…진화 인력 3명 사망

기사등록 2024/03/18 09:58: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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