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600m 고지로 경사도 심해 진화 어려움
주민 약 4000명 대피…수천명 진화에 동원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6일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2024.03.18](https://img1.newsis.com/2024/03/17/NISI20240317_0020268344_web.jpg?rnd=20240317010144)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6일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2024.03.1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관영 중국중앙(CC) TV 등은 15일부터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야장현과 캉딩시, 윈난성 린창시와 원창저우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오후 6시 10분(현지시각)께 윈난성 린창시 린샹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33ha가 탔고, 오후 11시 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현지 당국은 진화 인력 약 11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나 소방 인력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쓰촨성 야장현에서 16일 오후 5시께 시작된 산불은 현지에 강풍이 불면서 계속되고 있다.
17일 관영 중국중앙(CC) TV 등은 15일부터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야장현과 캉딩시, 윈난성 린창시와 원창저우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오후 6시 10분(현지시각)께 윈난성 린창시 린샹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33ha가 탔고, 오후 11시 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현지 당국은 진화 인력 약 11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나 소방 인력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쓰촨성 야장현에서 16일 오후 5시께 시작된 산불은 현지에 강풍이 불면서 계속되고 있다.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7일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2024.03.18](https://img1.newsis.com/2024/03/17/NISI20240317_0020268705_web.jpg?rnd=20240317145038)
[야장현=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과 쓰촨성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 인력 3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7일 쓰촨성 간쯔티베트자치주 야장현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2024.03.18
산불이 계속되는 3개 지점은 평균 해발 2600m의 고지인데다 경사도는 70~80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주민 3396명을 대피시켰다.
쓰촨성에서는 아직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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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주민 3396명을 대피시켰다.
쓰촨성에서는 아직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