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통해 신청접수
"경영 부담 완화"…총 융자 규모는 '100억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16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재)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14일부터는 울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024년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총 융자 규모는 100억원이다. 중구는 업체당 융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의 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매업·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지원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중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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