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작년 39억 수령…전년비 0.7% 증가

기사등록 2024/03/07 18:09:37

최종수정 2024/03/07 18:59:47

아모레퍼시픽에서 30억4400만원 수령

아모레퍼시픽그룹서 8억5900만원 받아

[서울=뉴시스]사진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23.09.04.(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23.09.04.(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양사를 통해 39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각각 30억4400만원, 8억5900만원을 받아 총 39억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지난 2022년 38억7500만원 대비 0.7% 증가한 금액이다.

양사를 나눠서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회장에게 보수로 급여 8억400만원과 상여 5500만원을 지급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급여 24억6200만원, 상여 5억1300만원, 기타근로소득 6900만원을 지불했다.

이 외에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5171주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219주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주총회 승인금액 내에서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규정에 따라 직위 및 역할에 따라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지난해 연봉 6억7300만원을 수령했으며,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7억1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은 4조213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각각 10.5%, 44.1% 감소했다. 지난해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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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작년 39억 수령…전년비 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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